취임 1주년 기념사
- 연설일
- 2005.06.30.
- 게시일
- 2005.06.30.
- 담당부서
- 문화관광부()
- 담당자
- 관리자
- 붙임파일
사랑하는 문화관광부 가족들에게
여러분! 감사합니다.
홀연히 맞는 취임 1주년의 인사를 저는 지금 이렇게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 살림의 현장에서 묵묵히 비바람을 견디며 일해 준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 제 목소리에는 결코 힘이 담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짧지 않은 의정생활을 줄곧 국회문화관광위원으로 활동했지만 작년 이맘 때 막상 부임하고 보니 부족한 것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훗날 한낱 정치인 장관이었다는 평을 듣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자주 마음을 다졌는지 모릅니다.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기보다 우리나라 ‘문화 살림’의 현장을 지키겠다고 나선 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남몰래 수없이 긴장하고는 했습니다.
이제와 돌아보건대, 지난 1년은 제게 경이롭고 숨 가쁜 시간들의 연속이었으며, 또한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성실히 뛰어준 덕분에 저 자신에 대해서도, 또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서도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그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쓰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문화관광부 가족 여러분!
우리는 그간 조용하지만 근본적인 정부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창의 한국 원년을 위하여 우리가 준비한 새로운 정책들이 지금 하나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는 잘 못 느낄지 모르지만 문화관광부에 대한 외부의 기대는 높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큽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21세기는 문화가 개인과 사회, 국가발전의 중심동력으로 작동하는 시대요, 우리는 그 복판에서 실무를 관장하는 책임자들입니다.
까닭에, 아직도 보다 많은 창의성과 보다 질 높은 문화적 향기를 필요로 하는 우리의 사회로부터 늘 새롭게 태어날 것과 바쁘게 살아줄 것을 요구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 같은 시대적 사명은 우리 사회의 모든 곳에서 문화적 가치가 샘솟을 때까지 끊임없이 우리를 다그칠 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똑 같은 세상을 살면서 더 많은 쓸모를 인정받고 더 많은 부름을 받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간의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에서 결과적으로 또 업무 이야기를 하는 셈이 되지만, 우리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일해야 할 것입니다. 걷잡을 수 없이 변하는 시대적 환경을 따라잡기 위하여 업무 영역의 새로운 확장에 대비해야 할 것이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와 강한 추진력, 또 현장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도 좀더 과감하게 바꿔야 합니다. 새로운 도전은 기존의 관행과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중앙부처는 일관되게, 단순 집행 기능은 과감히 민간과 지방에 이양하고 미래비전, 국가 아젠다, 정책중심과 평가중심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계속 바뀌어갈 것입니다.
그를 위하여 공무원들은 더 많은 교육훈련과 자기개발에 힘써야 합니다. 10년, 20년 후 달라질 중앙부처의 위상과 문화관광부의 미래를 고민하며 각자의 역량을 키워가지 않으면 어느 고비에서 방향성을 잃게 될지 모릅니다. 각 현장에서 정책을 사전에 조율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어깨를 겨루어 토론하며, 이견과 갈등을 중재하여 정책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람에게는 문화관광부 일이 한없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문화관광부 가족 여러분!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뿌린 문화의 씨앗이 국민의 삶의 질과 문화적 능력을 드높이는 큰 숲이 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같은 이슬을 먹고도 벌은 꿀을 만들고 뱀은 독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땅의 문화 살림을 떠맡은 것이 일하기에 따라서는 짐이 될 수도 있지만 엄청난 긍지와 보람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지난 1년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영일 없을 여러분에게 두 손 모아 변함없는 건강과 건투와 건승을 빕니다. 늘 축복 받는 날들만 있으시기를…….
2005년 7월의 무더운 저녁에
문화관광부 장관 정 동 채 올림
여러분! 감사합니다.
홀연히 맞는 취임 1주년의 인사를 저는 지금 이렇게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 살림의 현장에서 묵묵히 비바람을 견디며 일해 준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 제 목소리에는 결코 힘이 담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짧지 않은 의정생활을 줄곧 국회문화관광위원으로 활동했지만 작년 이맘 때 막상 부임하고 보니 부족한 것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훗날 한낱 정치인 장관이었다는 평을 듣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자주 마음을 다졌는지 모릅니다.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기보다 우리나라 ‘문화 살림’의 현장을 지키겠다고 나선 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남몰래 수없이 긴장하고는 했습니다.
이제와 돌아보건대, 지난 1년은 제게 경이롭고 숨 가쁜 시간들의 연속이었으며, 또한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성실히 뛰어준 덕분에 저 자신에 대해서도, 또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서도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그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쓰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문화관광부 가족 여러분!
우리는 그간 조용하지만 근본적인 정부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창의 한국 원년을 위하여 우리가 준비한 새로운 정책들이 지금 하나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는 잘 못 느낄지 모르지만 문화관광부에 대한 외부의 기대는 높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큽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21세기는 문화가 개인과 사회, 국가발전의 중심동력으로 작동하는 시대요, 우리는 그 복판에서 실무를 관장하는 책임자들입니다.
까닭에, 아직도 보다 많은 창의성과 보다 질 높은 문화적 향기를 필요로 하는 우리의 사회로부터 늘 새롭게 태어날 것과 바쁘게 살아줄 것을 요구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 같은 시대적 사명은 우리 사회의 모든 곳에서 문화적 가치가 샘솟을 때까지 끊임없이 우리를 다그칠 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똑 같은 세상을 살면서 더 많은 쓸모를 인정받고 더 많은 부름을 받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간의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에서 결과적으로 또 업무 이야기를 하는 셈이 되지만, 우리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일해야 할 것입니다. 걷잡을 수 없이 변하는 시대적 환경을 따라잡기 위하여 업무 영역의 새로운 확장에 대비해야 할 것이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와 강한 추진력, 또 현장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도 좀더 과감하게 바꿔야 합니다. 새로운 도전은 기존의 관행과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중앙부처는 일관되게, 단순 집행 기능은 과감히 민간과 지방에 이양하고 미래비전, 국가 아젠다, 정책중심과 평가중심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계속 바뀌어갈 것입니다.
그를 위하여 공무원들은 더 많은 교육훈련과 자기개발에 힘써야 합니다. 10년, 20년 후 달라질 중앙부처의 위상과 문화관광부의 미래를 고민하며 각자의 역량을 키워가지 않으면 어느 고비에서 방향성을 잃게 될지 모릅니다. 각 현장에서 정책을 사전에 조율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어깨를 겨루어 토론하며, 이견과 갈등을 중재하여 정책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람에게는 문화관광부 일이 한없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문화관광부 가족 여러분!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뿌린 문화의 씨앗이 국민의 삶의 질과 문화적 능력을 드높이는 큰 숲이 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같은 이슬을 먹고도 벌은 꿀을 만들고 뱀은 독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땅의 문화 살림을 떠맡은 것이 일하기에 따라서는 짐이 될 수도 있지만 엄청난 긍지와 보람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지난 1년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영일 없을 여러분에게 두 손 모아 변함없는 건강과 건투와 건승을 빕니다. 늘 축복 받는 날들만 있으시기를…….
2005년 7월의 무더운 저녁에
문화관광부 장관 정 동 채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