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개막식
연설일
2006.04.05.
게시일
2006.04.05.
담당부서
문화관광부()
담당자
관리자
붙임파일
조리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2006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를 축하드립니다.

인류는 처음에 생존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지만, 점점 그것을 맛과 멋을 담는 문화 양식으로 발전시켜, 이제는 새로운 관광문화의 핵심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음식 문화기행’이 보편화되고,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이 급증하는 것은 21세기의 인류가 ‘삶의 질’을 추구하면서 음식문화에 쏟는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도도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국제사회가 우리 음식에 보이는 호감입니다. 언론에 의하면, 지난 3월 미국의 헬스지가 한국의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음식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발효 음식>의 과학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사례로써 우리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음식에는 지역적 풍토와 생활양식과 문화전통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음식문화의 독창성이 국가 브랜드 화하여 거듭 재탄생되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이번 음식박람회를 중시하고 뜨거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조리인 여러분!

문화전통은 단순히 보존되기보다 활용과 교류를 통해 재창조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지금 그간에 가정에서만 구전되던 음식 조리법을 표준화하여 널리 보급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조리문화가 전문 조리인의 손끝에서도 전승되고, 표준 조리법을 통해서도 보급되면, 우리의 음식산업은 아주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요리축제를 위해 헌신해 주신 <세계음식박람회> 관계자 여러분과 조리인 여러분, 그리고 강민수 조리사회 중앙회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4. 5
문화관광부 장관 김 명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