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승마대회
연설일
2006.04.15.
게시일
2006.04.15.
담당부서
문화관광부()
담당자
관리자
붙임파일
대한승마협회와 한국마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6년도 한국마사회장배 국제승마대회가 모두의 관심 속에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며 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속도를 가진 종족이 언제나 승자였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왔습니다. 내연기관이 발명되기 전에 말은 속도의 상징이었습니다. 말의 등에 인간이 올라탄 순간, 세계는 이전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런 점에서 말은 인간의 가장 오래된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이 말의 속도를 능가하게 되었어도 인간은 말의 잔등에서 인식했던 새롭게 열리던 세계의 추억을 잊지 못해 승마라는 스포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근대 이후에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스포츠의 하나로 발전해 왔습니다.


물론 승마는 말을 가진 귀족들이 주로 즐겨왔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승마는 대중과 거리가 먼 스포츠로 여겨져 왔으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승마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선수들의 기량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번 국제승마대회는 모든 선수들이 수준 높고 창의력 있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과 인간의 조화와 일치를 통해 승부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문화로 이번 대회가 승화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여러분들과 말들은 그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기량을 창조적으로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라며 서로 간에 깊은 우의와 이해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수고를 하신 대한승마협회와 한국마사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