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
연설일
2006.05.02.
게시일
2006.05.02.
담당부서
문화관광부()
담당자
관리자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2006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 사람들은 “30년에 30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유럽이 대략 300년에 걸쳐서 이룩한 성장을 우리는 불과 30년 만에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고도의 압축 성장과 도시화 과정에서 우리는 그간 삶의 환경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거리가 우리의 내면 풍경을 만들고, 우리의 환경이 우리의 감수성을 기르는 수련장이 된다는 사실에 온 사회가 동의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지금은 ‘삶의 질’을 생각하고 도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날로 친환경, 문화, 생태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도 공간의 배치, 형태, 디자인 등이 개인의 감성, 행동 뿐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중시하며, 서로를 미워하고 멀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하고 아끼게 하는 조경, 건축물, 공원, 가로시설물, 실내공간배치 등의 구조나 디자인을 모색하고 진흥하는 정책을 열심히 추구하고 있습니다.

조경은 공간문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에 속합니다. 조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올바로 확립하고,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창조하며, 국토경관의 조성을 바람직하게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환경조경박람회’가 새로운 공간문화 창조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특히 <21세기 친환경개발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조경을 조망하게 될 이번 행사는 우리의 도시환경과 국토경관을 일신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 어려운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YTN, 서울시, 12개 범조경단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에서 우러나는 치하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