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문화피서’ 어때요?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목요일의 문화시계
게시일
2017.07.28.
조회수
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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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올 여름엔 ‘문화피서’ 어때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목요일의 문화시계>

 

올 여름엔 ‘문화피서’ 어때요?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송예균]

 

‘문화피서’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따르면 ‘문화피서’란 휴가 기간에 멀리 산이나 바다 대신 미술관, 책, 영화 속으로 빠져 들어 더위를 피하는 것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후덥지근한 야외가 아니라 시원한 실내로 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디로 ‘문화피서’를 가야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

 

문화피서객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은 아시아 지역의 문화 국제교류와 연구, 콘텐츠 제작 및 네트워크 플랫폼 형성 등을 바탕으로 전시 및 교육에서 공연, 축제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문화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루는 문화예술기관이다. 주요 시설로는 예술극장, 문화창조원,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등이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입구와 내부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입구와 내부 모습 ⓒ송예균]

 

특히 문화정보원 내 라이브러리파크는 도서관(Library)과 아카이브(Archive), 그리고 박물관(Museum)을 합한 ‘라키비움(Larchiveum)’이라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에 흠뻑 빠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 미래의 도서관을 엿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는 3개의 기획관과 13개의 주제전시관이 있다. 특별기획전을 선보이는 기획관 1에서는 현재 <자밀 예술상4 : 이슬람의 바람>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슬람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자밀 예술상 4: 이슬람의 바람] 이슬람, 당신의 영감을 깨우다

http://blog.naver.com/mcstkorea/221054740825

 

 

 

기획관 2에서는 2002년 계획부터 2014년 완공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변천사를 기록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아카이브>를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건축가 우규승의 ‘빛의 숲’(국제건축설계경기 당선작)이 어떤 설계과정의 변화를 통해 현재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됐는지 잘 보여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 2에 전시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아카이브> 중 일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 2에 전시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아카이브> 중 일부 ⓒ송예균]

 

또한 국제교류관인 기확관 3에서는 인디라간디국립예술센터 국제교류전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범세계주의자의 예술과 사상>을 선보이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 3에 전시 중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범세계주의자의 예술과 사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 3에 전시 중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범세계주의자의 예술과 사상> ⓒ송예균]

 

한편 주제전문관 1 ~ 13은 아시아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13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라이브러리파크가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을 영상, 음악, 책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주제전문관 1 ~ 13의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주제전문관 1 ~ 13의 모습 ⓒ송예균]

 

<목요일의 문화시계>에서 열린 문화를 만나다

 

<목요일의 문화시계 /> 포스터 

[▲<목요일의 문화시계>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전시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목요일의 문화시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진행되는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차별로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진행된다. 첫째 주는 ‘라이브러리파크 아카이브 토크’, 둘째 주는 ‘매체 미학’, 셋째 주는 ‘디자인과 시네마’, 넷째 주는 ‘구석구석 아시아’를 큰 주제로 두고 있다.

 

7월 셋째 주 목요일에는 김도일 조선대 초빙교수가 <연극 속의 ‘광주 5월’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도일 교수는 역사극의 개념부터 5월 문화투쟁의 시작과 시대 별 ‘광주 5월’의 연극적 흐름까지, 무대 위 ‘광주 5월’을 역사적 흐름에 따라 설명했고 “역사극이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교”라고 말하며, 광주 5월을 주제로 한 연극의 의의를 되짚고 강의를 마쳤다.

  김도일 교수가 <연극 속의 ‘광주 5월’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김도일 교수가 <연극 속의 ‘광주 5월’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프로그램 정보

 

<목요일의 문화시계>는 2017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각 프로그램 별로 50명의 정원을 두고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목요일의 문화시계, 하반기 프로그램 -

https://www.acc.go.kr/board/schedule/citizen/1531

 

<목요일의 문화시계> 외에도 어린이, 청소년, 전문 인력 등 참여 대상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체교육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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