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in Transition: 존재와 쓰임의 경계에서

Object in Transition: 존재와 쓰임의 경계에서

분야
전시
기간
2025.08.11.~2025.08.24.
시간
무료
장소
서울 | 갤러리 자인제노
요금
무료
문의
02-737-5751
바로가기
http://www.zeinxeno.co.kr/

전시소개

전시의의

《Object in Transition: 존재와 쓰임의 경계에서》는 전통적 사물의 형태와 기능을 해체하고 재구성함으로써, 사물이 지닌 본질과 존재 조건을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다. 금속공예의 정밀한 기술과 현대 조형예술의 개념성을 결합하여, 공예와 미술, 기능과 무용(無用)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관람자에게 일상 속 사물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며, 사물과 공간, 인간의 관계에 대한 사유를 확장시킨다.

?1. 기능을 넘어선 사물의 재해석

전통 가구, 액자틀, 장식틀 등 익숙한 사물들을 해체하고 기능을 제거하여, 단순한 도구에서 조형적 존재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는 사물의 본질을 재질문하고 기능 상실 이후 새롭게 발생하는 감각과 의미를 드러낸다.

?2. 금속공예와 현대 조형예술의 융합

황동과 구리의 질감과 광택을 살린 금속공예 기법은 전통 장인의 기술적 정밀성과 현대미술의 개념적 깊이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실용과 예술, 공예와 미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창출한다.

?3. ‘전이’의 철학적 의미 확장

백한승이 말하는 ‘전이’는 단순한 형태 변형이 아닌, 사물의 존재 조건을 새롭게 묻는 철학적 행위다. 기능을 상실한 사물은 공간 속에서 자율성을 획득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기억과 공간, 존재와 쓰임의 관계를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

?4. 일상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제시

익숙했던 사물이 낯선 존재로 변모하는 순간, 관람자는 사물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이번 전시는 기능을 넘어선 조형 가능성을 탐구함으로써 관람자의 시각적·개념적 감수성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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