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아침놀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8.01.~2025.09.15.
- 시간
- 10:30~18:00
- 장소
- 경기 | 광주문화원
- 요금
- 무료
- 문의
- 예술공간 집 062-233-3342
- 바로가기
- https://dmgj.kr/event.es?mid=a10302000000&seq=7225&act=view&p_cate=0302
전시소개
'아침놀'은 순우리말로, 아침에 해가 떠오를 무렵 하늘이 햇빛을 받아 붉게 물드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삶의 고통과 역경을 긍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창조하려 했던 한 철학자의 고뇌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누구나 한밤의 어둠을 뚫고 일어서는 새로운 아침을 기다릴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행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를 욕망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전시는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도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이를 둘러싼 세계에 관한 탐구입니다. 15명의 작가가 총 55점의 작품으로 참여한 이번 전시는 [길 위에서], [오늘도 비가], [그럼에도] 라는 섹션을 통해 삶의 끝과 시작, 기억, 한낮의 열기(꿈), 자기 이해, 생의 한 가운데, 삶의 부조리 등을 은유적으로 풀어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작품들 속에서 우리는 삶의 무의미와 희망,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는 오늘날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성찰의 계기를 던져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