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때도 오늘>

연극 <그때도 오늘>

분야
연극
기간
2024.03.15.~2024.05.26.
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3시, 6시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5시 (월 쉼)
장소
서울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요금
55,000원
문의
070-4337-0102
바로가기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2081

공연소개


〈시놉시스〉


Episode #1

1920년대, 경성, 주재소.

주재소에 끌려와 있는 두 청년 용진과 윤재.

용진은 만주 독립군을, 윤재는 조선어학회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현재의 둘은 갇힌 신세다.

매질과 고문을 거쳐 나란히 옆방에 갇힌 두 사람은 서로의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독립이라는 목표는 같지만, 다른 방법을 택하는 둘. 

그리고 언제 마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꼭 다시 만날거라는 소박한 바람을 서로에게 남긴다.


Episode #2

1940년대, 제주, 중산간.

동네 친구인 윤삼과 사섭은 해안가로 내려오라는 군의 방송을 듣지 못한다.

땅주인인 윤삼은 사섭을 비롯해 자신에게 땅을 빌린 모든 이웃들에게

땅을 팔겠다며 비워주라고 말한다.

그날 밤, 술에 취한 사섭이 윤삼의 집을 찾아오고

어릴 적부터 쌓여온 갈등이 마침내 폭발하게 되는데...


Episode #3

1980년대, 부산, 유치장.

월남전 참전용사 해동은 술에 취해 싸움을 한 죄로 유치장에 갇힌다.

곧 대학생인 주호가 시위에 참가했다 해동이 갇힌 유치장에 함께 갇히게 되고,

해동은 주호를 자신의 친구 아들로 착각해 아는 척을 한다.

주호는 처음 보는 해동의 관심과 참견이 부담스럽다.

둘은 창살너머로 들려오는 시위관련 뉴스를 보게 되는데...


Episode #4

2020년대, 가까운 미래, 최전방.

친구인 은규와 문석은 같은 부대로 배치 받아 함께 군 생활을 한다.

군대에 잘 적응한 선임 은규와, 군 생활이 어려운 후임 문석.

함께 근무를 서며 은규에게 군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던 문석.

그러던 중 장교의 무전과 함께, 은규와 문석은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전쟁 그 자체와 세상 모든 곳에 일어나는 다툼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며 달을 바라보고 공상에 잠긴다.

마치 만화처럼, 언젠가 모두가 다툼을 멈추게 될 날을 상상하며 즐거워하던 두 사람은

이내 최전방에 총을 들고 서있는 현실로 돌아온다.

다시 무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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