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nenstaub : Stardust

Sternenstaub : Stardust

분야
전시
기간
2024.03.14.~2024.04.14.
시간
화~일 10:00~17:00
장소
서울 | 가나아트
요금
무료
문의
02-720-1020
바로가기
https://www.ganaart.com/

전시소개

가나아트는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슈퍼 퓨처 키드(Super Future Kid, b. 1981-)의 개인전 《Sternenstaub : Stardust》를 개최한다. 베를린 장벽 붕괴 이전의 동독에서 태어난 슈퍼 퓨처 키드는 통일 이후 서독에서 유입된 비디오 게임, 음악, 초기 인터넷, 장난감과 같은 대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업을 선보여 왔으며, 탕 컨템포러리 갤러리(Tang Contemporary Gallery, 홍콩, 베이징, 서울, 방콕), 오버 더 인플루언스(Over the Influence, 홍콩, 로스앤젤레스, 방콕, 파리), 쾨닉 갤러리(Koenig Galerie, 베를린, 멕시코 시티, 서울)와 같은 전 세계 유수 갤러리의 전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본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그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금이 가고 부서진 콘크리트의 몸을 가진 인간의 형상을 그려낸 7점의 신작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슈테른슈타우브(Sternenstaub),' 독일어로 '별먼지(stardust)'를 뜻하는 본 개인전의 제목처럼, 슈퍼 퓨처 키드의 신작은 필연적으로 죽음을 마주하는 모든 개체가 결국 우주를 구성하는 '별먼지'의 일부가 된다는 개념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신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부서져가는 콘크리트의 몸을 가진 인간의 형상인데, 이를 통해 작가는 육신이 지닌 취약함과 유한함을 상기시킨다. 이런 불완전한 육체를 가졌음에도, 그림 속 인물은 침착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활을 쏘고, 산책을 하는 등 삶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사랑, 자연, 행운 등을 상징하는 아이콘을 그림 속에 배치해 삶의 여러 요소를 암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인간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애정이 반영된 것이다. 슈퍼 퓨처 키드는 작업을 통해 필멸의 존재로서의 인간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삶의 가치,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되려 삶의 소중함을 역설한다.

회원 방문통계

통계보기

전체댓글(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