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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빛나다 사라질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찬사’

구병모 장편 소설 <파과> 무대화

노화로 표상되는 빛나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찰나의 시선을 담은 2013년 출간된 소설 「파과」와 무대가 진행되는 그 시간에만 존재하고 온전한 끝맺음으로 소멸하는 찰나의 예술 [뮤지컬]이 만나 2024년 가장 센세이션 한 창작 뮤지컬이 탄생한다

PAGE1 company 4년 만의 초연 신작

다양한 소재와 독창적 구성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온 제작사 PAGE1과 획일화된 형식에 반기를 들며 자신의 이름 앞에 최초, 파격이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받은 연출가 이지나가 단순히 이야기의 재현에 그치지 않고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 하는 음악, 다크한 조명과 어우러진 무대 등을 통해 완벽한 미장센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름만으로 이미 완전한 배우들의 무대

40년간 청부살인업을 이어왔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과 마주하게 된 조각役 차지연 구원영

매혹과 복수, 배신과 연민으로 뒤엉킨 양가적 감정을 가진 투우役 신성록 김재욱 노 윤

1인 2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의 시점 속 다른 인물을 표현해 낼 류/강박사役 지현준 최재웅 박영수

두려울 게 없었지만 세상의 모든 것들로부터 외면받으며 자라났던 조각의 어린 시절 어린 조각役 유주혜 이재림

극강의 연기 합을 선보일 장인 배우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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