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박광진 상설전 《자연의 소리, 봄》
- 분야
- 전시
- 기간
- 2023.12.14.~2024.06.30.
- 시간
- 화-일 09:00-18:00, 월요일 휴관
- 장소
- 제주 | 제주현대미술관
- 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 어린이 500원
- 문의
- 제주현대미술관 064-710-7801
- 바로가기
- https://www.jeju.go.kr/jejumuseum/shows/current.htm?act=view&seq=16351
전시소개
박광진 상설전 《자연의 소리, 봄》 전은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박광진(1935년~)이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중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소재 유채를 중심으로 한 풍경회화와 자연 이미지에 수직선을 결합한 <자연의 소리> 시리즈를 선보이는 전시이다. 1964년부터 제주 자연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 제주 자연 풍광을 그렸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은 아카데믹한 화풍으로 한국화단의 사실적 구상회화를 이끌어온 원로 화가이다. 자연이라는 소재는 그의 예술여정과 늘 함께 해왔던 미적 탐구대상이었다. 초기에는 장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풍경의 소재를 다루었지만, 점차 특정 소재에 집중하는 변화를 보였고, 그 대표적인 소재 중에 하나가 유채꽃이다.
박광진은 구상력이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결정짓는 절대기준이 될 수 없음을 자각한 이후, 사실적 화풍에 회의를 품고 새로운 조형 탐구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사실적 표현에 심취하던 시절, 제주의 봄을 드러낸 유채밭을 그린 그림과 2000년대 이후 추상성을 가미해 대상의 본질을 탐색하는 <자연의 소리> 연작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