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프렌치

러브 인 프렌치

저/역자
로런 콜린스 지음 김현희 옮김
출판사
출판일
2019
총페이지
364쪽
추천자
이아진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같은 한국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말을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심지어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면 어떨까? 이 책은 미국인인 저자 로런이 프랑스 남자 올리비에와 만나 결혼하게 되면서 겪은 일들, 특히 언어 때문에 벌어진 다양한 경험들을 다룬 에세이다. 남편의 일 문제로 스위스 제네바에 살게 된 로런.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는 제네바에서 영어 사용자인 로런이 생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주위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들었고, 남편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프랑스어를 배우기로 결심한 로런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삶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언어가 가진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도 깨닫게 된다. 모국어가 서로 다른 로런과 올리비에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언어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 소개 로런 콜린스(Lauren Collins) 2003년부터 「뉴요커」에서 일했으며 2008년에 소속 작가가 되었다. 영부인 미셸 오바마,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 예술가 뱅크시, 셰프 에이프릴 블룰필드 같은 명사들과 인터뷰를 하고 글을 썼으며, 2010년에 유럽으로 이주하여 런던, 파리, 제네바 등을 거점으로 취재한다. 『러브 인 프렌치』는 「더 타임스」에서 주목할 만한 100권의 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책 속 한 문장 “말에는 한 가지 이상의 문화, 즉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존재 방식이 담겨 있다.”(242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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