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척: 한민족 최고의 비기

금척: 한민족 최고의 비기

저/역자
김종록
출판사
다산책방
출판일
2018
추천자
김주연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0년 동안 주변국들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과 아직도 우리 생활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일제 잔재 속에서 신라의 만파식적이, 고구려의 자명고가 신화가 아닌 현실이었으면 하는 꿈을 가져 본다. 『금척』은 “금척(金尺)”이라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과 최근에 밝혀진 사료들을 바탕으로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토부미 척살과 관련된 이야기를 역사 왜곡이라는 무례를 범하지 않는 선에서 펼친 소설이다. 단군이 남기고 박혁거세와 이성계가 이어 받아 국가를 창업했다는 ‘금척’은 소설의 배경인 일제강점기, 그리고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무엇을 의미할까? 분명 낯설고 이질적이지만, 금척은 세상을 바르게 재고 다스리는 황금자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 소설 『금척(金尺)』을 통해 일제의 침략에 맞서 민족혼을 깨우려 했던 고종 황제, 안중근 의사, 금바우, 특파독립대 26명의 활동과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며 한없이 왜곡되고 망각된 우리의 근대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 소개 김종록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하였다. 선 굵은 서사에 풍부한 교양과 현란한 사유, 특유의 직관이 담긴 독보적인 글을 써 왔다. 청년 시절 2년 동안 마이산에서 머물며 『소설 풍수』를 집필하였다. 주요 소설로는 『붓다의 십자가』,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달의 제국』이 있으며, 인문교양서로 『근대를 산책하다』, 『한국문화대탐사』, 등이 있다. 문화국가연구소(주) 대표로서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모든 사라지는 것은 흔적을 남긴다. 그 흔적은 기억이 되고, 역사가 된다. 그리하여 어느 먼 훗날에라도 그 기억을 찾아내고 역사를 다시 읽어내고자 하는, 눈 맑고 귀 밝은 이들을 만나면 새 역사를 일궈내는 실마리가 되고 동력이 된다. 그래서 승자 이토의 몸속에 썩어도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길이길이 남겨두고 싶었음에랴.” (215-216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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