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그리고 축복

생일 그리고 축복

저/역자
장영희 글, 김점선 그림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17.2.27.
총페이지
448쪽
추천자
이근미(소설가)

도서안내

우리는 짬짬이 아무 데나 펼쳐서 읽어도 되는 책이 휴가지에 딱 맞다는 걸 돌아와서야 깨닫는다. 『생일 그리고 축복』은 손가락이 머무는 페이지 어디를 펼치든 가슴 두근거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시가 쏟아져 나온다. 서강대 영문과 교수였던 장영희 선생이 엄선한 영미시와 단상, 화가 김점선 선생의 밝고 환상적인 그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 예이츠, 엘리엇, 에밀리 디킨슨, 로버트 푸르스트 등, 거장들의 시 가운데 가슴에 호소하는 시, 누구든 이해하기 쉬운 시를 골랐다는 장영희 선생은 시를 ‘아프고 작은 것도 다 보듬어 안아서 우리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칼릴 지브란의 시 ‘당신이 아이들처럼 되려고 노력하는 건 좋지만 아이들을 당신처럼 만들려고 하지는 마십시오’ 한 줄만 마음에 새겨도 아깝지 않은 책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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