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
연설일
2025.08.11.
게시일
2025.08.1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존경하는 부이 타인 손 부총리님과,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을 포함한
정부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산업 기업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자리에 함께해주신
베트남 정부 관계자 여러분과,
양국 문화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한국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2023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에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3대 최대 교역국입니다.

또한, 지난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1만 개를 돌파하는 등,
베트남 내에서 한국은 최대 해외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뿐만아니라, 2024년 베트남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1,760만명) 중
한국인이 450만 명(25%)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 수준의 90% 이상을 회복할 만큼,
양국 간 관광교류도 매우 활발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지금,
이제는 양국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높여나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특히 향후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동력으로
문화산업의 잠재력과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국가 주도로
‘2025 디지털 경제 구축 및 디지털 사회 전환 전략’을 발표하여
디지털 중심의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평균 연령 33세라는 젊고 역동적인 소비시장을 강점으로
게임, 영화, 드라마 등 국내 콘텐츠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소프트 파워 빅 5 문화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케이- 컬처 시장 300조 원, 문화 수출 50조 원 시대 개막’
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문화산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정책금융 및 세제지원, 문화기술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추어 콘텐츠 창ㆍ제작 및 유통 등
콘텐츠 산업 전 단계에 걸친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케이- 콘텐츠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늘 간담회는 문화산업 진흥에 대한
양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그 간의 문화산업 발전 현황 및 업계의 성공 경험을 나누고,
민관이 함께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이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로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며,
향후에도 창의적 협력을 이어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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