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이상화, 진종오 스포츠 레전드 두 분이
조직위원장을 맡으셨습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을
두 분의 등장으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
김진태 강원지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저는 이런 생각을 제 방식의 언어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2024 대회는 국제스포츠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고 전개될 것입니다.
스포츠는 축제입니다.
전 세계 70여 개국, 2천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은
강릉과 평창에서 K컬처와 스포츠가 하나로 뭉쳐져서
젊은이들이 함께 뛰는 축제를 맛보게 되고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개회식과 폐회식은 K컬처를 탑재하여
스포츠 축전의 새로운 면모를 보이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따라서 2024 대회는 지구촌 젊은 세대에게
스포츠와 문화의 융합에 대한 상상력을 주입하고
K컬처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은 ‘자유와 연대’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지난해 10월 ANOC 총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유와 연대는 올림픽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

그렇습니다.
자유는 스포츠 세계에 필승의 투혼을 생산합니다.
자유는 스포츠 공간에 페어플레이 정신을 주입합니다.
연대는 그 공간에 우정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
패자에 대한 배려의 풍토를 가꾸어줍니다.

스포츠를 통한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2024 대회에서 미래 세대와 함께 펼쳐질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올림픽 무대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할 것입니다.
그 바탕으로 청소년 선수들은
그 무대에서 세계 기록을 낳을 것이며
스포츠의 장래를 많은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게
강렬하게 보여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11개월 앞으로 2024 대회가 다가왔습니다.
그 대회가 멋있고 흥미롭고 새롭고 강렬하고
매력적인 제전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는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직위원회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미리 감사드리며,
적극 보답하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