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배 이스포츠 대회 개막식
연설일
2023.01.14.
게시일
2023.01.2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최초의 이스포츠 대회가
지금 막 시작되고 있습니다.

평소 국회에서 게임산업 관련
여러 가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그리고 오늘 흥미롭고 멋진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이상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선수, 철권 매니아,
이스포츠 팬 여러분, 반갑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K-콘텐츠는 우리가 의식하고 있지 않은 사이,
어느새 우리 수출시장의 떠오르는 강자가 됐습니다.
콘텐츠 수출액은 2021년 기준 124억 달러로
가전, 이차전지, 전기차, 디스플레이 패널을 추월했습니다.
K-콘텐츠의 이 같은 성취 기반에 게임이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 4위 게임 강국으로,
게임은 콘텐츠산업 수출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9월 드디어 게임이 법적으로
문화예술 범주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작년 말 한국 게임에 대한 중국 판호가
18개월 만에 발급되어
올해도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게임이 콘텐츠 일류국가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핵심산업이라면,
게임산업의 꽃은 바로 이스포츠입니다.
문화·예술·스포츠·정보기술(IT)이 만나
복합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곳이 바로
이스포츠 세계입니다.

오늘날 이스포츠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올가을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중꺾마’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죠?
누구 아시는 분?
여기 앞에 계신 분 큰소리로 한번 말씀해주시죠.
네, 맞습니다.

제가 대통령과 함께하는 업무보고에서
요즘 ‘중꺾마’라는 투혼의 언어를 누구나 쓰고 있다,
그 언어의 생산자가 게임의 월드컵이라는
롤드컵 우승자 데프트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게임은 그만큼 수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우리 사회를 힘 있게 나가게 해주는
정신적인 추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깃발은
‘자유와 연대’입니다.
자유는 문화예술 공간에
독창성과 상상력, 도전정신을 선사합니다.

젊은 세대의 열정을 확장시키는 것은
자유의 정신입니다.
게임은 자유 정신의 핵심이고
상상력의 승부처입니다.
여러분이 상상력을 무한히 발전시켜서
게임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평을 넓혀주시기 바랍니다.

연대 정신이 스며든 정책은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문화를 즐기는 것입니다.
‘장애인 프렌들리’라는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올해 국내 최초로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도 준비 중입니다.

저희 문체부는 앞으로도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지원을
공세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이스포츠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이스포츠에 종사하는 여러분이
독창성과 창의성, 열정과 투혼으로
새로운 세계를 확장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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