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cho Gusto(만나서 반갑습니다),
Buenos Noches(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님 반갑습니다.
페르난도 발데스 산업통상관광부 관광 차관님,
하비에르 살리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님도
여기에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스페인 주재 박상훈 대사님,
서울에서 오신 관광공사 신상용 사장님,
김장호 관광정책국장님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을
환영하면서 감사드립니다.

마드리드의 ‘한국주간’ 행사,
코리아 위크(Korea Week) 행사가
이제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넵투노 궁전에서 열린
한류 문화 축제(K-Culture Festival) 행사는
성공했습니다.
케이팝, 한식, 미용(뷰티) 등
케이-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장에
많은 방문객이 모였습니다.
예상치의 2배가 넘는 1만 1천여 명이었습니다.
36도 폭염 속에서 행사장 밖에는
100m 이상 긴 줄이 늘어섰지만
젊은 스페인 방문객들은
한국문화(케이 컬처)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면서
짜증 내지 않고 즐겁게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스마트 관광 도시의 경험과 미래’를 주제로 한
한국과 스페인 관광포럼도
의미있는 성과를 내놓았습니다.
양국 전문가들은
‘스마트 관광시대’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런 성취는 양국의 관광 시장을 확장시키기 위한
두 나라 정부의 리더십과 국민들의 열망 덕분입니다.

스페인은 많은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라입니다.
대다수 한국인들은 스페인을 가보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습니다.
세르반테스의 문학, 피카소의 그림, 가우디의 건축에다
문화적 다양성, 놀라운 건축물과 역사유적지 때문입니다.

한국은 오랜 세월 문화예술의 독창성과 매력을
단련하고 과시해온 나라입니다.
지금 케이팝, 영화와 드라마, 게임, 미용(뷰티),
한식, 전통 유산 등 한국문화, 케이-컬처에 대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갈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케이-컬처)는
세계인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호기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 갈라 디너의 주제는
‘맛과 행복을 담은 보자기’입니다.
한복 패션쇼, 한국의 전통 음악공연,
전통 음식이 등장합니다.
모두 한국문화(케이-컬처)의 멋지고 흥미로운 콘텐츠입니다.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은
한국의 숨겨진 아름다움,
흥미로운 문화를 발견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