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관광포럼
연설일
2022.07.11.
게시일
2022.07.2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입니다.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Fernando Valdes Verelst)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관광 차관님 반갑습니다.
귀빈 여러분, 관광 분야 종사자들,
스페인 시민들, 환영합니다.

<한-스페인 관광 포럼>은 ‘스페인 한국주간’을 계기로
양국이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토론회의 주제인 ‘스마트 관광’은
관광의 흥미롭고 매력적인 도전과제입니다.
토론에 나서는 양국 전문가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스페인은 많은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나라입니다.
많은 한국인은 스페인을 반드시 가야 하는 나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습니다.
그것은 스페인의 탁월한 문화예술 자산과
역사 유산의 영향력 때문입니다.

한국인은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에서
위대한 소설가 세르반테스 조각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Museo Reina Sofia)에서
천재 화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고
시각적 감명과 충격을 받습니다.
한국인들은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을 찾아가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예술에 감탄합니다.
한국 관광객들은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많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7일과 8일
마드리드 넵투노 궁전(Palacio de Neptuno)에서 열린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 한류 콘텐츠 체험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틀간 행사장 방문객 수는
예상 숫자의 2배가 넘는 1만 1천여 명이었습니다.
36도 폭염 속에서 행사장 밖에는
100m 이상 긴 줄이 늘어섰지만
젊은 스페인 방문객들은 호기심을 표시하면서
즐겁게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케이팝, 영화, 드라마, 게임, 미용(뷰티), 한식, 전통 유산 등
한국문화(케이-컬처)에 대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갈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케이-컬처)는 상당수 많은 세계인의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호기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은
유엔의 연사로 초대받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문화의 창조력과 지식, 콘텐츠가
국가경쟁력의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됐습니다.
스페인과 한국은 문화 세기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특별한 문화적 전통과 풍부한 콘텐츠가 있습니다.

관광산업의 지평은 새롭고 활기차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5세대 통신(5G),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4차 산업기술이 투입, 융합되고, 접목된 스마트 관광은
관광산업의 공간을 풍요롭고 다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말라가와 발렌시아는
스마트 관광도시의 선제적인 본보기입니다.

한국은 정보기술(IT) 강국입니다.
한국은 디지털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열흘 전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의장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국과 유럽연합 사이의
디지털 기술 분야 동반자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관광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전략적 상상력과 비전을 제공할 것입니다.
포럼에서 스마트 관광에 대한 양국 간 경험을 공유하고,
스마트 관광 성장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이를 위한 양국 간 협조방안을 논의합니다.
포럼 참석자들의 아이디어와 전략,
열정과 노하우가 모아지기를 바랍니다.

한국은 스마트 관광시대를 스페인과 함께
짜임새 있게 열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 자리가 스페인과 한국, 한국과 스페인 사이에
스마트 관광 협력의 뜻깊고 힘찬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무챠스 그라시아스!(대단히 감사합니다)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문화체육관광부 "한-스페인 관광포럼"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