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
연설일
2022.06.23.
게시일
2022.06.2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2022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긴 여정을 마다치 않고 한국을 찾아주신 각국 차관님,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관광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 행사장에 함께해주신
우리 관광업계 종사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난 2년간 국내외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코로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고통스러운 환경을 이겨낸 것은
관광업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
관광업을 새롭게 발전시키겠다는 열망과 헌신, 노력 덕분입니다.
그런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나라 사이에 친선과 교류를
단단하게 다져주는 것이 관광입니다.

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빼어난 풍경을 보고, 감동하고
그 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고
그 나라의 국민들을 알게 되고 풍습에 익숙해집니다.
어떤 경우는 역사, 문화적인 상상력의 자극을 받으며,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받습니다.

오늘 차관님이 참석하신 몽골은
한국인들의 마음속에 매우 가까운 나라입니다.
다수의 한국인들은 늘 울란바토르를
가고 싶은 곳 우선순위에 올려놓습니다.

차관님이 참석하신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은
이제 많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곳이 되었고,
17,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노년 세대에게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메르데카베 축구대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019년, 코로나 유행 이전에
양국 간 인적교류가 1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서로에게 관광교류 잠재력이 큽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는
한국인들에게 늘 흥미를 주는
위대한 역사 문화유산입니다.
오는 28일에 인천과 프놈펜 사이에
직항편이 다시 재개되면서
관광이 활기를 띨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란 문화부 차관님도 오셨습니다.
서울에는 이란의 수도 이름을 딴 테헤란로가 있습니다.
그 거리는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싸고
활기찬 상업 문화 지구입니다.
테헤란에도 ‘서울로’라는 도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네팔의 히말라야산맥은
한국인들이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파키스탄의 이슬람아바드 공항에
우리 젊은 세대들은 가고 싶어 하고,
파키스탄의 빼어난 문화유산에 다가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도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재구성하고,
비전을 새로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관광산업 콘퍼런스가
그런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은 현재 문화 번영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했으며,
그리고 문화의 매력으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갈채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이 문화와 함께 어울릴 때
경쟁력이 높아지고 차별성이 강화됩니다.

한국 정부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크게 확장하고자 합니다.
여기 모이신 분들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이를 정책으로 신속히 펼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문화체육관광부 "2022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