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설일
2021.10.19.
게시일
2021.10.2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선선한 가을밤입니다.
이맘때는 눈에 익은 풍경들도 새롭고
귀에 익은 노래들도 새삼 가슴을 울리곤 합니다.

여러분,
문화예술의 힘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지난 한 해는 문화예술인 여러분의 시름과 근심이
참으로 깊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선보여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들께 용기와 희망을 선사해주신
문화예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데일리 문화대상이라는
성대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덕분에 문화예술인 여러분과
문화예술을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2014년에 첫발을 내디딘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의 뜨거운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국내외 문화예술산업 종사자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매년 전문가와 관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 뮤지컬, 콘서트 등
전체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고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며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코로나19로 외롭고 쓸쓸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오늘만큼은 문화예술인 여러분과 관객 여러분이 함께 어울려
신나는 축제 한판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수상자분들에 대한 아낌없는 박수로
문화예술의 미래를 더욱 환하게 밝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이라는 창작의 길이
얼마나 고된지 잘 알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인 여러분의 신념과 열정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 문화예술의 세계가
이토록 다양하고 풍성하기란 어려웠을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코로나19 이후에는 더욱 많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의 종식도
이제 그리 먼 얘기는 아닌 듯합니다.
백신접종 완료율이 높아지고
부스터샷 접종도 실시함에 따라
정부는 지난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견뎌내면 모두의 바람대로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서로 마주할 수 있는 것도
회복의 징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회복을 넘어서
극복의 드라마를 쓴 주인공들입니다.

오늘 자리가 문화예술인 여러분께,
참석해주신 관객 여러분께도
새 희망을 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도 모두가 일상에서 맘껏
문화를 창조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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