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지리산과 섬진강에 기댄 명당에서 쉬다, 쌍산재
지역명
전남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지리산과 섬진강에 기댄 명당에서 쉬다, 쌍산재
지리산에 기대어 섬진강을 바라보는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일대는 풍수지리의 대가로 꼽히는 도선국사가 머물며 그 이치를 깨달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사도리 상사마을에 자리한 쌍산재는 약 1만6500㎡가 넘는 집터에 살림채 여러 동, 별채와 서당채 등 부속 건물, 대숲, 잔디밭까지 있는 가옥이다. 모든 건물이 숙소로 꾸며져 호젓하고 편안한 한옥 체험이 가능하다. 주인장의 고조부가 지은 서당인 쌍산재가 그대로 남아 있고,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인 당몰샘이 집 앞을 지킨다. 사도리와 이어지는 토지면 오미리는 천하 명당 ‘금환락지’로 알려진 마을이며, 1776년 지어진 고택 운조루와 1929년에 지어진 곡전재가 있다.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지리산온천랜드도 일정에 넣어보자.

문의: 쌍산재 061)782-5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