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맞춤형 지방 지역 관광 활성화 제안
게시일
2025.06.09.
조회수
68
작성자
W**

정책제안 개요

현재 한국의 관광은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지방 지역의 관광 자원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 교통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지방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관광 산업의 발전이 더딘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역 관광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독특한 음식 문화 소개, 지방 관광지 홍보 강화, 정부의 재정 지원, 한국 유적과의 연계, 지역 교통 개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정책제안 상세

- 제안배경(이유)

현재 관광은 주로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정보 접근성, 교통 편의성, 익숙한 문화 환경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의 관광 자원은 마케팅 부족과 언어 지원의 미비로 인해 충분히 개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는 다국어 정보 부족, 종교나 식문화에 대한 배려 부족 등으로 지방 관광 접근이 더욱 제한되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교통 인프라 투자, 콘텐츠 기획, 국제 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서울 외 지역에서의 자유여행과 체험형 관광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 예를 들어 다국어 안내, 문화 특화 체험 콘텐츠, 외국인 대상 지역 축제 구성,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 노출 확대가 병행되어야 지방 관광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는 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입니다.



- 제안내용

현재 한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수도권과 제주를 중심으로 한 관광 집중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지방 관광지의 경쟁력 제고와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본 제안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다섯 가지로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다국어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이 시급하다. 현재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 한국어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외국인의 접근성이 매우 낮다. 단순 번역을 넘어,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동남아 주요 언어로 된 콘텐츠 제작이 필수적이다. 관광지 소개뿐 아니라 지역 전통, 풍경, 미식, 축제 등을 영상 콘텐츠, SNS 콘텐츠, 웹사이트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로 제공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유학생이나 외국인 커뮤니티와 협업하여 표현의 자연스러움과 현실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콘텐츠는 단기적인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둘째, 지역 특색 음식 콘텐츠화를 통한 문화 체험 강화가 필요하다. 각 지역이 보유한 전통 음식과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관광’을 기획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선 미각과 감성의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 전통시장, 지역 식당, 로컬 브랜드와 연계한 음식 투어 프로그램은 물론,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설명서, 디지털 예약 시스템, 음식 체험형 워크숍 등도 함께 도입되면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는 지역 음식 문화의 보존과 동시에 외국인 대상 콘텐츠로 재탄생되는 효과를 창출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정부의 재정적 지원 강화가 핵심이다. 현재 외국인 대상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지방의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관광 스타트업들은 높은 초기 비용과 부족한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외국어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외국어 안내판 설치, 다국어 웹사이트 구축, 통역 인력 배치 등에 대해 국고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이 고려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관광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적인 관광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넷째, 한류 문화와 지역 관광지의 연계 콘텐츠 개발이 요구된다. KPOP, 드라마, 예능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높지만, 아직까지 이들을 지역 관광과 체계적으로 연결한 사례는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제주도의 경우 예능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코스화하고, 관련 기념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전통문화 체험 요소를 접목하면 관광 만족도는 더욱 높아진다. 한옥 숙박, 한복 체험, 다도나 서예 워크숍과 같은 콘텐츠는 단기 체류 관광객뿐 아니라 장기 체험형 관광을 원하는 외국인에게도 인기를 끌 수 있다. 이러한 체험 콘텐츠에는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 해설사와 다국어 안내 시스템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이는 한국 문화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참여형 관광 포럼 및 의견 수렴 구조의 정착이 필요하다.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개선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단순 피드백을 넘는 지속적인 참여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정기적인 ‘외국인 관광 포럼’을 개최하고, 관광객·유학생·지역 주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설문조사, 웹 피드백 창구, 다국어 콜센터 등을 통해 외국인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는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외국인에게 ‘한국은 내 목소리를 듣는 나라’라는 신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처럼 정부가 다국어 콘텐츠 확충, 지역 음식 관광화, 재정 지원, 한류 연계 관광, 외국인 참여 구조 정착 등의 제도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면, 지역 관광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를 수 있다.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고, 관광 수익의 지역 분산을 통해 국가 전체의 경제 회복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 기대효과

현재 한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재정 지출 증가로 인해 재정적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국내 소비 심리 위축,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요인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 재정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 갈등,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외부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경제 상황 속에서 관광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고용 창출과 소비 진작 효과가 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수입 증대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문화·예술, 서비스업과도 연계되어 경제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지방 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으로 확대되면, 그 지역의 소상공인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지방세 수입이 늘어나 재정 기반이 강화된다. 또한 관광객이 늘어나면 관련 서비스업과 숙박업, 음식점, 교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 지역 주민의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와 더불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상품 개발은 지역 주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는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세수 확대와 경제 순환 고리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다. 이는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K컬처(한국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한국 관광산업은 단순한 경제 산업을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프트 파워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이는 다시 관광산업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특히 K팝, 한국 드라마, 음식, 전통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요소가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정부가 지역 관광 홈페이지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국어 지원,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통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면, 지역 관광산업은 국가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또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 도입은 관광객 편의 증대와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재정적자 완화는 물론, 문화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