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누리는 디자인, 문화예술섬 제부도
9월 1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프로젝트와 학술연구 두 부문으로 나뉘어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올해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소다미술관, 디자인스튜디오 솝(SOAP), 경기도 화성시의 ‘제부도 문화예술섬 프로젝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부도는 하루 2번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며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멋진 경관을 자랑하지만 한편으론 바다에서 밀려 온 쓰레기와 해산물 찌꺼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대학생기자 김묘정
- 2017.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