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양성 관점으로 남북문화 통합의 방향과 과제 모색
게시일
2011.12.13.
조회수
3774
담당부서
문화여가정책과(02-3704-9427)
담당자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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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양성 관점으로 남북문화 통합의 방향과 과제 모색

- 12. 14.(수) 14시, ‘2011 통일문화정책포럼 공개 세미나’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통일을 위한 준비가 시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문화 다양성 관점으로 남북문화 통합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2011년 통일문화정책포럼 공개 세미나’를 12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남북한 사이의 문화적 갈등과 차이를 해소해나가는 문화 통합이 앞으로 미래 통일에 대비한 중요한 정책 과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연구자 및 정책 관계자를 중심으로 ‘통일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해왔고, 이번 공개세미나는 그동안의 포럼 결과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남북문화 통합의 정책적 방향과 그동안의 남북 문화 교류 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1부 ‘새로운 문화 비전을 찾아서: 문화 다양성 정책과 남북문화 통합’에서는 서울대 박명규 교수가 문화 다양성과 남북문화 통합의 쟁점과 전망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과 다문화 논의의 관점에서 통일 이후 남북문화 통합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두 번째 발표자인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우영 교수는 문화 통합의 이론적 모색과 함께 독일,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국가의 문화 갈등 사례를 통해 남북문화 통합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2부 ‘남북문화 통합 정책의 현황과 전망’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건국대 전영선 통일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가 2000년 이후 남북문화교류협력사업을 ‘문화 통합’의 관점에서 진단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화여대 김석향 교수는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 적응 방안을 중심으로 남북문화 통합에서 중요한 인적 자원이 될 북한 이탈 주민의 사회적 역할과 과제를 모색한다.


 독일 통일 사례에서도 보듯이, 독일은 통일 과정에서 동·서독 작가 교류, 방송․출판 인쇄 교류 등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한 결과, 통일 과정에서 문화예술이 독자적으로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남과 북의 상호 소통과 교류의 매개체로서 문화의 잠재력과 가치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문화체육관광부 방선규 문화정책관은 “그동안 일회적 이벤트 중심의 남북 문화 교류 정책이 아닌 미래의 통일 비전 아래 문화 다양성의 관점에서 남북문화 통합의 방향성을 찾아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개 세미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공개세미나 개요

 ㅇ 일시/장소: 12. 14.(수) 14:00 ~ 18:00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

 ㅇ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ㅇ 행사명: 2011년 통일문화정책포럼 공개세미나 “문화 다양성과 남북문화 통합”

   - 1부: 새로운 문화 비전을 찾아서 “문화 다양성 정책과 남북문화 통합”

   - 2부: 남북문화 통합 정책의 현황과 전망


붙임 : 1. 공개 세미나 초청장(파일)

      2. 공개 세미나 발표 자료(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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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최윤정 주무관(☎ 02-3704-9427)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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