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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작품 소개

<필묵으로 펼쳐지는 한국춤>은 한국 전통 춤을 3D로 입체화 시킨 21세기 선진형 체험 융복합 공연이다. 무대는 온통 꽃과 나비가 가득한 화폭으로 그려진다.

화폭 위 그림은 입체화되어 3D로 살아나 꽃에서는 향기가 진동하고 살아있는 나비가 무대 위 공중을 날아다닌다. 한 마디로 ‘춤과 회화, 무대 미술과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색다르게 풀어내는 21세기 융복합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춘 공연이다. 이번 체험형 3D공연을 통해 시간, 후각,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감각적인 꿈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12년 동안 연속 매진된 작품이며 10주년을 맞이한 이후 2년 주기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시놉시스

1. 난의 그윽한 향기

이번 작품에서는 가을밤 산책을 나온 왕비가 보름달을 보며 나라의 번영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춤을 추며 기원하는 부분을 춤으로 의식화하고 표현화 하여 안무하였으며 음악에 장단의 변화를 더하였다.

춤은 故한영숙에서 故정재만으로 이어지는 태평무로 구성하였다.

2. 달빛 안의 마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추과 음악을 사랑하여 신명과 멋의 민족이라 하였다.

왕비가 보고 소원을 빌었던 둥근 달을 보며 부녀자들이 한낮에 힘들었던 일과를 잊고 흥겹고 기분좋게 추는 춤으로 둥근달과 같은 소고를 가지고 흥겹고 기분 좋게 추는 춤이다.

3. 나비살풀이춤

생사를 넘어 보지 못할 사람을 그리워할 때 나비로 환생하였다고 한다.

여기에 모티브를 얻어 의미를 담은 나비 살풀이는 살풀이장단에 이름을 붙인 살풀이춤으로 사랑하는 이에 넋을 나비에 비유하여 나비를 하늘에 띄우며 사랑하는 이에 행복을 기원하며 추는 춤으로 표현해보았다. 나비살풀이춤은 故한영숙에서 故정재만으로 이어지는 살풀이춤으로 구성하였다.

4. 화조풍월

이번 작품은 한국의 악기중 유일한 타현(打絃, 줄때림) 악기인‘양금’을 중심으로 사용하여 변화무쌍한 여성의 내면심리를 동 서양의 교차적인 이미지 표현으로 몽환적이게 풀어보았다.

꽃과 새를 그린 민화인 ‘화조도’를 보고 안무한 작품으로 한지부채 위에 그려진 꽃과 나비가 선율에 따라 나와 아름답게 노니는 모습을춤으로 상징화한 작품이다.5. 승무(한영숙제 정재만류)

승무는 한국 전통의 백미로써 공간 구성미가 매우 뛰어난 춤으로 염불장단, 도드리장단, 타령, 자진타령, 굿거리, 북,당악, 굿거리등 각 장단별 춤사위의 구성과 ㅉㆍ임이 매우 다채로운 춤이다.

인간 내면에 깃든 인생의 의미를 철학적,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킨 승무는 한국 춤사위 가운데 그 예술적 경지가 가장 높은 춤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영숙에서 정재만으로 이어지는 승무로 춤사위의 깊은 무게감이 질량미로 나타나 춤꾼의 집중된 몰입 에너지가 중요하며, 무대의 공간 구성미로 아름답게 나타나는 특징이있다.

6. 만복운집(萬福雲輯)

“수많은 복이 이곳으로 구름처럼 모여든다.” 라는 뜻의 이번 작품은 모든 춤꾼이 하늘에 빌었던 꿈과 소원이 만 가지의 복으로 관객에게 전달되어 무대로 쏟아진다는 대향연의 뜻을 가진 작품이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