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람의 소리

[제주] 바람의 소리

분야
연극
기간
2024.04.06.~2024.04.06.
시간
토요일(13:00,18:00)
장소
제주 |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요금
전석무료
문의
제주도청문화정책과 064-710-3476
바로가기
https://www.jejusi.go.kr/acenter/show/perf/view.do?showId=1502

공연소개

20명의 일본인 배우들과 동포배우들이 나라와 민족을 뛰어넘어 만들어내는 진혼의 무대

이 작품에는 제주 4.3사건의 광풍 속을 헤쳐, 밀항배를 타고 오사카로 건너온 쌍둥이 자매가 나옵니다.

이름은 '설아’와 '동아’ 라고 해요.

쌍둥이의 어머니는 오시카로 건너간 친구인 시춘이에게 딸 둘을 맡깁니다.

오사카 조선시장의 일각에서 쌍둥이의 삶이 그렇게 시작됩니다.


이 작품은 설아와 동아가 60살이 될 때까지가 그려져 있는데요, 고향을 그리워하는 1세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과

한국국적과 조선(국)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 사는 재일동포들의 아픔과 슬픔이 담겨진 삶을 보실 겁니다.

그리고 재일동포마다 생각이나 이념이 다 같진 않지만, <바람의 소리>에서 그려지는 설아, 동아 가족과 시춘 가족을 통해

재일동포 사회 형성의 일단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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