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황금 접시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황금 접시

저/역자
버나뎃 와츠 글·그림 ㅣ 김서정 옮김
출판사
봄볕
출판일
2016
총페이지
25쪽
추천자
안옥주

도서안내

이소벨의 친구 엘리자베스는 아주 아름다운 인형의 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소벨은 어느날 엘리자베스와 함께 인형의 집을 가지고 놀다가 인형의 집 벽에 걸린 예쁜 황금 접시를 떼어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맙니다. 집으로 돌아 온 이소벨은 낡은 책장을 고쳐 만든 인형의 집에 그 접시를 올려 놓았지만 전혀 예쁘지도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황금접시가 보기 싫어진 이소벨은 그걸 베개 밑에 밀어 넣었다가 던져 버렸고 결국 화단 구석에 묻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계속 불편했습니다. 햇빛을 받은 해바라기 얼굴이 황금 접시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결국 엄마에게 잘못을 이야기 하고 엄마는 엘리자베스에게 돌려주라고 합니다. 이소벨은 접시를 돌려주고 용서를 빌게 될까요? 이소벨은 친구의 예쁜 물건이 탐나서 순간 가져와버렸지만 그 순간부터 양심의 무게가 짓누르고 이 일의 결과가 무겁기만 합니다. 잘못은 한순간에 저지르지만 그것을 돌이키는 길은 너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이소벨은 이 먼길을 용기를 냅니다.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잘못을 하며 잘못을 한 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은 잘못을 한 뒤에 돌이켜 잘못을 인정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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