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물리학 : 그리스 자연철학에서 복잡계 과학까지

시민의 물리학 : 그리스 자연철학에서 복잡계 과학까지

저/역자
유상균
출판사
플루토
출판일
2018
총페이지
312쪽
추천자
김상희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몇 년 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비극이 있었다. 바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몇 백 명이나 되는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회사에서는 제품에 들어간 물질의 유해성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가장 큰 문제는 그 물질을 조사한 후 안전성을 보장해준 과학자들이다. 실제로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과학기술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 전문가 집단에 대한 맹신이 너무나 위험함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만 우리가 모든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의심해볼 수는 있다. 저자는 ‘당대 진리’에 대한 비판적 생각과 합리적 의심이 없었다면, 상식에 반하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지금의 물리학과 과학은 결코 없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에서 뉴턴의 고전역학을 거쳐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최근의 복잡계 과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전을 따라가면서 물리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물리학 역사의 ‘혁명’적 관점을 짚어가면서 시민인 우리가 과학정신을 갖춰야 하는 이유와 실마리를 제시한다. 저자 소개 유상균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통계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앤소니 레겟 그룹에서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안대학교인 함양 녹색대학교를 거쳐, 지식순환협동조합 대안대학에 참여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이제 현대과학은 기존의 관점을 또 한 번 넘어서 물질과 생명과 인간을 연결 짓는 또 다른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28쪽)

국립중앙도서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문화체육관광부 "시민의 물리학 : 그리스 자연철학에서 복잡계 과학까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방문통계

통계보기

전체댓글(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