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판다!

안녕, 판다!

저/역자
질 바움 글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출판사
한울림어린이
출판일
2018
총페이지
26쪽
추천자
오승연

도서안내

판다 스웨터를 좋아하는 주인공은 더운 여름에도, 학교에 갈 때도, 춤을 출 때도 언제나 판다 스웨터를 즐겨 입습니다. 그런데 언제가 부터 판다 스웨터가 몸에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많이 컸다고 판다 스웨터를 나눔 상자에 넣으라고 합니다. 이 옷은 행복을 가져오는 옷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행복도 같이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말입니다. 어느 날 아침 주인공은 교실에서 자신이 나눔 상자에 넣은 판다 옷을 입은 여자아이를 만납니다. 짝이 된 그 아이는 전쟁 때문에 조국을 떠나 이곳으로 오게 됐습니다. 따라서 둘은 언어가 통하지 않지만 주인공은 여자아이에게 다가가 판다 옷의 행운에 관해 이야기해주며 낯선 곳에 도착한 친구를 따뜻하게 돌봐줍니다. 이 그림책은 판다 스웨터 한 장이 어떻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지 보여주면서 나눔의 진정한 의미와 배려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대의 현실이기도 한 전쟁과 난민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아이들에게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주인공 아이의 시각에서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희망을 놓치지 않는 파스텔 톤 색감과 서정적인 그림체가 인상적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아픔에 대한 작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세상을 긍정적이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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