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대학로 공연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서
게시일
2007.05.17.
조회수
3594
담당부서
공연예술팀(02-3704-9538+)
담당자
김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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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2007년 5월 18일 대학로에서 공연환경 개선을 위하여 소공연장 운영 관계자와 만남을 갖기로 했다.

대학로에는 80여개의 공연장, 50여개의 극단이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인총연합회·연극협회·음악협회·무용협회·국악협회·연예협회 등 공연관련 단체가 밀집해 있고, 서울국제공연예술제·젊은 연극제 등 공연예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중심지로 국민이 문화를 향수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 왔다.

국민의 문화 서비스에 대한 요구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데 반해 대다수 대학로 공연장은 관람석이 150석 미만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공연장으로 극단이나 개인이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는 영세한 극장이며, 건물도 공연장 용도로 조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연작품의 품질 문제를 비롯하여, 관람객의 안전, 무대시설이나 조명·음향 등 제반 공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문화관광부에서는 차관보를 단장으로 서울시와 협조하여 대학로 현장을 찾아가 말로만 듣던 공연장의 열악한 상황을 직접 느껴보고, 소공연장연합회 등 관계자와의 대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방안을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파악되고 논의된 문제점,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은 앞으로 예산편성 및 정부정책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대학로 공연장 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명실공히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메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문화예술거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