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첫 “유소년 등급심의회의” 개최
게시일
2007.01.31.
조회수
4020
담당부서
게임물등급위원회(02-2012-7806+)
담당자
한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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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용자가 직접 등급심의에 참여해 심의의 현실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청취 계기 될 것 -

게임의 가장 광범위한 이용자라고 할 수 있는 초중교생이 게임물의 등급심의에 처음으로 직접 참여했다.

게임물등급위원회(약칭 ‘게임위’, 위원장 김기만)는 31일 전국의 초·중학생 10명을 선정, 제 1기 ‘명예 등급심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유소년 등급심의회의(주니어보드)’를 개최했다.

게임위의 ‘유소년 등급심의위원회’는 게임 이용자가 직접 등급심의에 참여해 심의의 현실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위의 첫 ‘유소년 등급심의회의’는 정규 등급심의회의와 똑같이 게임위 위원장이 주관하고, 등급위원회 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전문위원이 심의 대상 게임에 대해 설명한 뒤, ‘유소년 등급심의 위원’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의견 발표와 토론을 통해 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소년 등급심의회의’의 심의 대상은 PC 온라인 게임 ‘모나토 에스프리’와 콘솔 게임 ‘나루토’ 등 두 개의 게임물이다.

이어 진행된 게임위 등급심의회의는 ‘유소년 등급심의회의’의 의견을 참고해 등급을 부여했다.

게임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 1기유소년 등급심의 위원’을 모집했으며, 이들 위원들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사회봉사활동 증명서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게임위는 ‘유소년 등급심의회의’를 비롯해 게임 이용자가 직접 등급심의 결정에 참여하는 열린 심의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