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한국의 메르스 극복 사례 소개
게시일
2015.09.15.
조회수
2665
담당부서
국제관광과(044-203-2857)
담당자
김지희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문체부 장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한국의 메르스 극복 사례 소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9월 1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Medellin)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을 비롯하여, 158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회원국 관광 담당 장차관 및 대표단, 외신기자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관광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 민관 협력을 통한 메르스 극복사례 및 관광과 항공산업의 동반 성장 위한 정책 소개 -

 

  개막식 직후 이어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위급 포럼에서 김종덕 장관은 대다수의 외래관광객이 항공편을 이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리적인 특성과 함께, 관광과 항공산업 간 동반자적 관계 구축과 항공 부문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였다.

 

  또한, ‘관광·포괄적 발전과 사회변화 조성’을 주제로 열린 1차 본회의의 일반토론(General Debate)에서는 메르스 직후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여 위축된 관광산업을 조기에 회복하고 있는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의 발전과 사회 전체의 발전 간의 상호관계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관광우호사절단 파견, 한류스타를 활용한 광고 실시, 동남아 국가에 대한 한시적 단체비자 수수료 면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 메르스 직후 우리 정부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하는 등 세계 관광 지도자들에게 한국관광의 위기관리 능력과 한국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 중국, 콜롬비아와 관광분야 교류협력 확대에 합의 -

 

  한편, 김종덕 장관은 이번 총회에 참석한 리진자오(李金早) 중국 여유국장을 만나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 9월 초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후속조치로서, 관광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올해 들어 세 번째 가지는 만남의 자리였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를 계기로 성사된 양자회담인 만큼, 김종덕 장관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관련한 중국 측 현안인 2017년 차기 총회의 중국 유치 건 및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공식 언어에 중국어를 포함하는 건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하였다.

 

  또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중국의 방한 수요 재창출을 위해 추진한 관광 우호교류단 행사가 양국 민관 공동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교류행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2015-2016 한중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포함하여 양국 간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을 합의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양국 문화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실크로드를 활용한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편, 김종덕 장관은 이번 총회 개최국인 콜롬비아의 산드라 하워드(Sandra Howard) 통상산업관광부 차관과도 면담을 하고, 양국이 더 많은 관광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더불어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 차관은 지속 가능한 관광과 빈곤 퇴치를 위해 한국이 도하는 국제스텝(ST-EP)기구의 조속한 설립을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동 기구 설립에 대한 강한 지지를 보냈다.

 

이번 총회는 이달 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사무관 김지희(☎ 044-203-285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