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박물관의 국가 문화유산 관리·공유 더 편리해진다
게시일
2015.09.15.
조회수
3050
담당부서
박물관정책과(044-203-2644)
담당자
배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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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전국 박물관의 국가 문화유산 관리·공유 더 편리해진다

- 온라인 통합 관리를 위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 무상 보급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가문화유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부 3.0’ 구현을 위한 <국가문화유산 정보관리 선진화> 계획에 따라, 우리 문화유산의 총량을 파악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구축하여 전국 박물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은 2001년에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발하여 전국 박물관에 보급한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의 입력, 검색, 사용자 설정 등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클라우드* 버전이다.

*클라우드: 웹 기반의 시스템, 즉 인터넷 접속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

 

  그동안 소장품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으나, 이번에 새로 개발한 시스템은 입력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엑셀 일괄 업로드 기능을 추가하여 20여 개 데이터 항목을 한 번에 손쉽게 입력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이관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전체 항목 검색, 한글·한자 치환, 자동완성, 다양한 조건 검색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사용항목, 대표 이미지 등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새 시스템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형 서버와 스토리지*를 두기 때문에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박물관들이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나 유지보수 인력을 두지 않아도 되며, 국·공·사립 박물관과 대학 박물관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모든 박물관에 보급될 계획이다.

*스토리지: 디지털 데이터 저장장치

 

  이번 새 시스템 보급으로 전국에 있는 박물관이 소장품을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보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박물관 간 소장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문체부와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웹페이지도 개발하여 2016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고고·역사·미술사 중심으로 되어 있는 현재의 표준관리시스템을 민속·근현대 분야와 과학·자연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템 보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의 메뉴에서 '소장품 > 문화유산표준관리프로그램 배포 안내'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이 자료 중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정책과 학예연구관 배영일(☎ 044-203-2644)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학예연구사 권혁산(☎ 02-2077-9387)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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