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경기·인천·부산·대구 등 최종 4개소 선정
게시일
2014.02.17.
조회수
5075
담당부서
대중문화산업과(044-203-2463)
담당자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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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2014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경기·인천·부산·대구 등 최종 4개소 선정

 -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 취지 및 지역 의지 고려, 당초 계획보다 확대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공모 심사 결과, 당초 계획보다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여,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총 4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합심의 결과 총 4개소, 지역별 10억 원 내외 지원으로 사업 조정


  11개 시도가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1. 20.)와 2차 현장실사(2. 6. ~ 7.), 3차 발표평가(2. 11.) 및 4차 종합심의(2. 14.)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계획 수립 여부, 시설 규모 및 위치의 적정성,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운영·조성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당초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예산규모의 적정성 문제와 비수도권 지역의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제기되어 종합심의가 개최되었고, 그 결과 올해의 경우 실제 사업이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만큼 지역별로 10억 원 내외로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과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의 확대가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심사위원들이 의견이 모아져 2개소를 추가하여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3차 평가 시 매겨진 종합점수 순서대로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등 총 4개소가 올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지자체들의 콘텐츠코리아 랩에 대한 추진의지가 높고, 사업 준비가 많이 되어있어 놀랐다.”라며, “이런 사정을 감안해 심사결과에 따라 초기에 많은 지역에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소 수를 확대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4개 지역 모두 훌륭한 입지와 지역 특색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큰 기대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는 성남시 분당구의 공공지원센터에 콘텐츠코리아 랩을 조성할 예정이며, 판교 테크노밸리에 집적되어 있는 창조산업과 성남시가 지니고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바탕으로 창의 인력을 위한 개방형, 융합형, 실험형 놀이판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은 인천 관내 일자리 창출 관련 기관·시설 집적화를 위해 신축 중인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내에 콘텐츠코리아 랩을 조성할 계획이며, 음악, 미용산업, 음식 등 인천의 문화자원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오감만족! 감성콘텐츠 창작 랩’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에 있는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에 콘텐츠코리아 랩을 조성할 계획이며, 영화진흥위원회, 부산디자인센터 등 콘텐츠 유관기관의 밀집과 영화·영상·게임 등 제작 인프라의 집적화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아이디어 발굴 및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구는 관내 벤처 집적지인 동구 동대구로에 있는 건물을 매입하 콘텐츠코리아 랩을 조성할 계획이며, 게임·모바일, 출판, 공연 등 대구의 강점 분야를 내세워 열림(Start), 지음(Identity), 키움(Link), 소통(Kindle) 등 ‘실크 로드(S.I.LK Road)’를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경기도는 해당지역의 수요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한 것이 돋보였으며, 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 판교가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인천은 “새로운 콘텐츠 분야 창직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한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콘텐츠코리아 랩에 대한 사업이해도가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은 “영상 분야에서 특별히 경쟁력이 높으며, 지역의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학 인근 서브센터를 계획하고 있는 점이 특별하다.”라고 평가했으며, 대구는 “사업 준비를 위해 잠재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한 점에서 높은 추진의지가 보였다.”라고 말했다.


문체부, 지역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중장기 설립 계획 수립 추진


  이번 심사의 위원장을 맡은 홍익대 고정민 교수는 콘텐츠코리아 랩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보여준 의지와 노력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정되지 못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좋은 사업계획들도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특히 “지역이 지닌 산업적 인프라 등 물리적 경쟁력만을 평가할 경우, 지역 콘텐츠산업의 부익부 빈익빈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체부는 좀 더 전략적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부주도형과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의 설립 계획을 수립하여,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서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당초 계획에 비해 국고 지원 예산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 수정된 사업계획서를 3월까지 제출하고, 4월까지 전문가 컨설팅 및 사업계획서 보완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 및 지원 예산을 확정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비 10억 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5월 말 개소 예정인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대학로)를 포함하여 올 하반기에는 콘텐츠코리아 랩이 전국에서 5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이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한,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대학로)와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고, 미래부의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과 창조경제타운 및 17개 시도에 설립될 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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