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광주공동합의문 채택
게시일
2013.09.30.
조회수
3271
담당부서
국제문화과(02-3704-9564)
담당자
조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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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광주공동합의문 채택

- 동아시아 문화융성시대를 여는 이정표 제시




  지난 9. 27~9. 28 양일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중국 문화부(부장 차이우), 일본 문부과학성(대신 시모무라 하꾸분)은 3국의 문화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 「광주 공동합의문」을 채택하였다.

  한중일 3국은 동아시아 문화융성시대를 열기 위한 「광주 공동합의문」에서  문화유산 보호와 협력,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 및 미래 문화세대 육성과 교류지원, 분야별 문화협력의 필요성 등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대한민국은 광주광역시, 중화인민 공화국은 취안저우시, 일본국은 요코하마시를 각각 선정하고 부속합의서에 따라 국가별 문화도시 행사와 국가별 교류행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중, 한일 양자회담에서 양국은 양국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였다.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한일 간 문화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문화 및 스포츠 분야의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최근 한일관계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감소되고 있는 양국의 인적교류, 특히 한동안 침체된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방한 확대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문화부는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들을 개최하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한일 양국은 현재의 갈등상황에도 불구하고, 문화의 영역에서는 미래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기본원칙에 공감하고, 향후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연계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한중 양자회담에서는 지난 6월 한중 정상회의시 합의한 문화분야 교류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양국 장관은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중-한 문화교류회의의 구성, 전략적 동반자로서 양국간 문화적 연대감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교류 확대, 한중 문화산업 협력 양해각서(MOU)의 연내 체결, 한중 게임분야 교류 활성화 및 중국 예술가 작품의 국내 전시회 개최 협조 등에 합의하였다.



[붙임]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광주 공동합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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