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 결과 발표
게시일
2013.02.07.
조회수
6911
담당부서
미디어정책과(02-3704-9349)
담당자
최재원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 제목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 결과 발표

  - 신문, 텔레비전방송, 라디오방송, 인터넷뉴스 등 4대 매체부문별

    각 매체사의 점유율 및 집중도 산정

  - 매체계열의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 산정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위원장: 조성겸)는 여론집중도조사 결과를 2월 7일 발표했다.

  - 여론집중도조사는 여론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 영향력의 집중 정도에 대한 조사로서 신문, 텔레비전방송, 라디오방송, 인터넷뉴스 등 「4대 매체부문별 각 매체사의 점유율과 집중도」를 산정하였다.

  - 또한 ‘09년 방송법 개정으로 미디어 간 교차소유가 허용되어 신문과 텔레비전방송 등 이종매체를 겸영하는 매체계열이 등장함에 따라 보유 매체 전체를 합산하여 산정한 「매체계열별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도 별도 산정하였다


□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의거, 미디어의 다양성 보장과 진흥 정책 수립을 위해 여론에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력 집중 수준 등 여론집중도조사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법정위원회이다.

  - 제1기 위원회(위원: 9인 / 임기: ‘10. 3. 18. ~ ‘13. 3. 17.)는 미디어, 산업조직, 시장경쟁, 조사분석 및 통계 전문가로 구성·운영되어 지난 3년간 우리나라의 여론집중도조사를 위한 연구조사를 수행해왔다.

  - 이번 조사는 ‘09년 신문법 개정에 따른 여론집중도조사 제도 도입 이후 3년 만에 매체부문과 매체계열에 대한 전반적인 여론집중도조사 결과가 최초로 발표되는 것이다.  

< 4대 매체부문별 매체사의 점유율과 집중도 >


매체부문별 상위 3개 매체사 집중도(CR3) : 라디오방송 부문(87.7%), 텔레비전방송 부문(82.7%), 신문 부문(57.6%), 인터넷뉴스 부문(20.3%)


□ <신문 부문>의 경우, 열독점유율은 조선일보(23.7%), 중앙일보(17.9%), 동아일보(16.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3개사의 합산 집중도[CR3: 상위 3개사의 합산 점유율/CR(Concentrate Ratio)]는 57.6%로 나타났다.

   - 신문부문은 뉴스시사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총 70개 신문사(일간신문)를 대상으로 주 이용지표인 신문 열독점유율을 통해 조사되었으며, 총 70개 신문사 중 신문 열독점유율이 2% 이상인 신문사는 모두 10개사로, 전국일간지 7개사, 경제일간지, 지역일간지, 무료일간지 각 1개사로 나타났다


□ <텔레비전방송 부문>의 경우, 시청점유율은 KBS(55.9%), SBS?지역민방(14.3%), MBC(12.5%) 순으로, 상위 3개사의 합산 집중도(CR3)는 82.7%이며 신문 부문보다 높게 나타났다. 해당 부문은 뉴스시사보도 프로그램의 채널별 시청점유율을 토대로 총 11개 채널(10개사)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라디오방송 부문>은 총 19개 채널(13개사)의 뉴스시사보도 채널의 청취점유율을 기준으로 조사되었다

   - 라디오방송 부문 점유율은 MBC(55.8%), KBS(24.2%), SBS(7.7%) 순이며, 3개사의 합산 집중도(CR3)는 87.7%로 전체 매체부문 중 집중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뉴스 부문>은 언론사닷컴, 전문 인터넷신문 등 총 117개 사이트의 체류시간점유율을 기준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매체사별로 고른 분포를 나타내 다른 매체부문과 구분되는 특징을 보였다

  - 인터넷뉴스 부문 점유율은 조선일보(7.6%), 중앙일보(6.8%), 연합뉴스(5.9%)순이며, 상위 3개사의 합산 집중도(CR3)는 20.3%이다.  


< 매체계열별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 >


◈ 매체부문의 여론영향력 점유율(가중치) : 텔레비전방송 부문(48.2%), 인터넷뉴스 부문(26.0%), 신문 부문(17.3%), 라디오방송 부문(8.4%)


□ ‘매체계열별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이란 1개의 매체계열이 신문과 텔레비전방송 등을 겸영하는 경우에 있어서 그 매체계열이 전체 매체부문에서 차지하는 여론영향력의 크기를 말한다.


 - 위원회는 매체별 동등한 영향력 적용을 위해 「2012년 미디어 이용 조사」를 실시, 신문 부문, 텔레비전방송 부문 등 각 매체부문별 여론영향력 점유율인 가중치를 산정하였다.

  - 매체부문의 여론영향력 점유율은 텔레비전방송 부문(48.2%), 인터넷뉴스 부문(26.0%), 신문 부문(17.3%), 라디오방송 부문(8.4%) 순으로 나타났다.


◈ 지상파 방송 3사(KBS계열, MBC계열, SBS계열)의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이 47.2%


□ 매체계열의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산정은 각 매체부문별 ‘점유율’에 ‘여론영향력 점유율’을 곱하여 합산한 것으로서 다음과 같은 산식에 따라 도출된다.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산정 산식

매체계열 j의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지수 = Σi (Wi x Sij)

          - Wi = 매체부문 i의 영향력 점유율

          - Sij = 매체계열 j의 매체부문 i에서의 이용 점유율

 

* (예) j 매체계열이 a 신문사, b 텔레비전방송사 소유 시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 (신문부문 가중치 × a 신문사의 신문 부문 이용 점유율) + (텔레비전방송부문 가중치 × b 텔레비전방송사의 텔레비전방송 부문 이용 점유율)


□ 매체계열별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을 산정한 결과,


  - 텔레비전방송과 라디오방송을 소유한 지상파 방송 3사[KBS계열(29.0%), MBC계열(10.7%), SBS계열(7.5%)]계열의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이 47.2%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였다.


  - 또한 종합편성채널에 진출한 4개 매체계열(조선 ·중앙·동아·매경)의 점유율을 모두 합산했을 때, 여론영향력 점유율은 22.3%로 나타났다.


  - ‘지상파 방송사(3사)’와 ‘종합편성채널 겸영 신문사(4사)’를 제외한 각 매체계열의 여론영향력 점유율은 모두 3% 미만으로 나타났다.



제1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KBS계열을 제외한 기타 매체계열의 매체합산 여론영향력은 그 크기가 전반적으로 낮은 편으로 공영방송이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매체부문에 있어서는 매체부문 간 상대적 영향력 차이가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인터넷뉴스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과는 반대로 텔레비전방송, 신문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현상이 보였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신문법에 따라 제2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13. 3. 18. ~ ‘16. 1. 31.)를 구성·운영하여 제1기 위원회에서 제안한 뉴스서비스사업자(인터넷포털), SNS 및 스마트폰 등에 대한 조사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매체별 여론집중도 추이를 지속 조사할 것이다.


□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미디어산업의 균형발전을 통한 국민의 여론다양성과 미디어 다원성을 높이고자 금년에 미디어 현장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미디어 이해력 및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제정 및 종합대책’, ‘신문산업 진흥 3개년 계획’, ‘지역신문발전 3개년 계획’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이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 최재원 서기관

(☎ 02-3704-9349)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