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는 태안에서 시작됩니다
게시일
2008.06.25.
조회수
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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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손혁기

문화체육관광부, 27일 '백야 fest' 개최

120만의 자원봉사자가 이뤄낸 기적의 현장 태안에서 27일 밤부터 새벽까지 여름휴가의 시작을 알리는 페스티발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7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백야 fest’를 개최한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개장일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시 살아난 태안의 모습을 알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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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모래사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은빛모래사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사진제공 : 태안군청 가우현>


27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약 8시간 동안 진행되는 ‘백야 fest’에는 장나라, 태진아, 이정, 길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며, 또 록밴드와 B-boy팀의 공연, DJ 쇼가 새벽까지 만리포 해수욕장의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철을 맞은 태안에서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대대적인 태안 봉사활동을 이끌어 화제가 된 가수 김장훈씨가 기획한 서해안 살리기 페스티벌(6월 28일, 보령), 쿨런블루마라톤대회(6월 29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춘장대 해수욕장 개장행사(7월 1일, 서천)가 열린다.


또한 여름철 성수기 내내 서해어살문화축제, 태안월드비치사커대회, 태안자염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남도는 자원봉사종합관리시스템(http://nanum.chungnam.go.kr)을 통해 방제작업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의 명단을 파악하고 있으나 120만명 중 약 30만명의 명단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충청남도와 태안은 자원봉사 참가자에게 각종 행사장 입장료, 주차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명단에 등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기적으로 은빛 모래사장을 찾은 태안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기적으로 은빛 모래사장을 찾은 태안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 : 태안군청 가우현>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원봉사의 기적 현장을 기록한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원봉사의 기적 현장을 기록한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 : 태안군청 가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