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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45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코리아 국제양궁대회
연설일
2007.02.30.
게시일
2007.02.30.
붙임파일

2007 양궁월드컵 및 올림픽제패기념 제7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 오신 울산시와 대회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대회에 참석하신 국제양궁연맹(FITA) 우거 에드너(Ugur Erdener) 회장님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양궁 가족 여러분께도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199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코리아국제양궁대회가 올해 2007 양궁월드컵 시리즈의 첫 번째 대회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활쏘기는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됐고, 이를 바탕으로 창안된 현대스포츠 양궁은 세계 전역에서 사랑받으며 그 가족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활쏘기와 양궁이 한국과 가진 인연 또한 각별합니다. 활쏘기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 무예였고, 한국양궁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정상에 오르며 한국체육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2년 뒤 이곳 울산에서 개최되는 2009 세계선수권대회 또한 양궁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각국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대회 기간 동안 서로간의 우정과 친목도 다지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간절곶의 유채꽃 만발한 아름다운 울산에서 한국의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하여 애써 오신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님과 박맹우 울산시장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이 대회가 날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문화관광부장관
김 명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