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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205대 장관 황희

연설문

202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연설일
2022.01.05.
게시일
2022.01.13.
붙임파일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님과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첫 훈련을 앞둔 여러분의 얼굴이 무척 밝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진천에서 새해를 맞으니
저도 더욱 힘차게 2022년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의 활약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력과 강인한 신념으로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 2022년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조금은 특별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여러분에게 최적의 훈련 여건을 만들어 드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마침내, 그 노력의 결실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올해 체육 분야 예산이 1조 7천3백억 원에서
1조 9천억 원대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평창 동계훈련센터를 조성하고,
진천선수촌 내 전천후 육상트랙을 설치하는 등
우리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제정한 스포츠 3법 또한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누구나 차별과 특혜 없이,
스포츠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정된 생활 기반 아래
스포츠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스포츠클럽법 시행으로
선수와 지도자의 일자리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기본법, 체육인복지법,
스포츠클럽법을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통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올해는, 베이징동계올림픽과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입니다.
오늘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30일 앞둔 날이기도 합니다.

30일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마지막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훈련에만 정진한다면,
무궁무진한 발전을 거듭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큰 감동이자 희망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승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습니다.
세계 선수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여러분을
기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우선입니다.
항상 선수단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겠습니다.

새해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건승을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