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여성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먼저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시는 모든 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10년간,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류호길 MBN 대표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함께해주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위원님,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님,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님,
임신자 여성스포츠회 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반가운 마음, 전합니다.

올해는 우리 여성 체육인의 활약이 크게 돋보이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올여름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의 활약은
우리 국민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우리는 잠시나마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자랑스러운 우리 체육인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다양하고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스포츠 기본법, 스포츠 클럽법, 체육인 복지법을 제정하여
스포츠 혁신과 체육발전의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과 스포츠윤리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스포츠 분야 인권 보호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스포츠 현장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더불어,
스포츠 가치의 확산, 스포츠향유권 보장,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체육인 복지 증진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이는 여성체육인 여러분의 인권을 강화하고
나아가 모든 체육인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로
이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여성 체육인 여러분께
더 큰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성의 스포츠 참여 제고,
체육단체 여성 임원 및 지도자 진출 확대 등,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따뜻한 온정과 평화가 깃든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