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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940대 장관 조윤선

연설문

2016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시상식
연설일
2016.12.21.
게시일
2016.12.29.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입니다.

‘문화훈장’과 ‘대한민국문화예술상’
그리고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및
‘유공 공무원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과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외롭고 험난한 ‘외길 인생’을 걸으시는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자랑스러운
오늘의 대한민국 문화예술이 있습니다.

그 기틀을 만드시고,
지금도 식지 않은 열정과 사명감으로
이 땅의 새로운 문화예술의
역사를 쓰고 계시는 존경하는 예술인들과
이 자리에 함께한 저의 마음도
떨리고 벅찹니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정신적 풍요를 누릴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이 세계 속에서
밝게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문화예술발전 유공’은
그동안 여러분이 땀과 사랑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기여한 공로에
정부와 국민 모두가
존경과 애정을 담아 드리는 상입니다.

평생 연극의 외길을 걸어오신,
금관 문화훈장을 수훈하신
존경하는 임영웅 선생님!
앞으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후배들과 국민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감동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각자 자신의 길에서 큰 금자탑을 쌓으신,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하신
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서정인,
화가 백영수, 사진작가 육명심 님께도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상을 수상하신
젊은 예술가분들,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신 분들께서도
앞으로 계속 그 길을 걸으셔서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뵐 수 있기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정말 힘든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분야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든,
문화예술행정을 맡고 있는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겸허하게 되돌아보면서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부족한 것은 채워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문화예술정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문화예술인 여러분,
새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