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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931대 장관 조윤선

연설문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
연설일
2016.12.08.
게시일
2016.12.20.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입니다.

오늘은 낮부터 별빛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작과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이 자리를 함께 빛내주시는
내외 귀빈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1회부터 6회까지 선정된 ‘한국 관광의 별’들이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역대 수상작들이
한국 관광의 대표주자로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처럼,
올해 수상작들도 차세대 관광스타로서
관광산업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열어 가리라 기대합니다.

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취임하면서
관광선진국의 길을 가자고 말했습니다.

저는 관광이야말로
제조업 부진, 수출 부진으로 인한
경제 저성장을 타개할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집과 일터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먹고, 자고, 즐김으로써
우리 내수경제는 더욱 살아날 수 있습니다.

관광은 종합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요소만 뛰어나서는
관광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관광자원, 정보, 교통, 숙박, 쇼핑, 음식,
자연자원, 문화유산, 인적유산, 창작물뿐만 아니라
관광지에서 만난 관광인과
지역주민의 환대까지 갖춰져야
관광선진국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여러분,
‘한국 관광의 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관광자원, 관광정보, 관광환대, 지자체, 기업 등
각 부문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갈 때
대한민국 관광산업은
더욱 다채롭게, 그리고 짜임새 있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인류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개수는
약 6천 개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있는
무수한 한국 관광의 별들을 찾아낼 차례입니다.

관광선진국으로 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지방자치단체입니다.

지역의 역사와 인문 자원, 그리고 이야기 같은
숨은 보석을 발굴해 주십시오.

이들이 결합된 관광 유산은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인의 발길을 머물게 할 것입니다.

기업의 휴가문화도 개선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알아가도록 합시다.

최근 사회 분위기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책을 만들어가고, 사업을 하는 부처의 장관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습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문화관광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발걸음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차질 없이 정책을 추진하고
각종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처리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앞길을 밝혀주십시오.

수상작과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