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우리나라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의 개막을 축하합니다.

이 뜻 깊은 무대를 위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여
생명과 문화의 도시인 이 곳 청주에 온
연극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연극제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연극제입니다.

한국 연극의 흐름을 공유하는 이 축제가
연극인들의 소통과 화합,
나아가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연극과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하고 균형 있게 발전하는 자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연극’은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고,
이어주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연극제가
전국 방방곡곡의 연극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지역 간의 거리를 좁히고, 연극인들 간에는 물론
국민들과도 마음을 나누고 더욱 가까워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정부도 연극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창의적으로
작품 활동하고, 오늘 이 축제와 같은 무대를 많이 만들어
국민들이 연극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연극협회,
충청북도와 청주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이시종 충북지사님, 도종환 국회의원님,
이승훈 청주시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연극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는
대한민국의 모든 연극인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