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장관 축사
- 연설일
- 2012.08.30.
- 게시일
- 2012.08.23.
- 붙임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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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한국을 방문해 주신 12개국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동북아의 중심 국가 한국에서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님과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회장님, 그리고 국제야구연맹(IBAF) Riccardo Fraccari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81년에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글로벌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로 전 세계 야구의 미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경연장으로서 그 역사와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982년 제2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 이후 30여 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야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이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한국의 야구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야구를 즐기는 팬들에게는 매우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선수단 여러분!
오늘부터 개최되는 대회 기간 동안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야구로 하나가 되고 전 세계 친구들과 우정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야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과 견문을 넓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개막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모든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수단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8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