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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1217대 장관 김종민

연설문

21세기는 경험경제의 시대
연설일
2007.11.23.
게시일
2007.12.12.
붙임파일
[2007 메세나 대상 시상식/ 07.11.23(금) 17:00, 신라 호텔]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한국메세나협의회 박영주 회장님, 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님, 매일경제신문사 장대환 회장님,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윤호 부회장님, 그리고 2007 메세나대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2007 메세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신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수상 기업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기업들, 그리고 이들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을 돕기 위해 노력하시는 한국메세나협의회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1세기는 문화가 중심이 되는 경험경제시대입니다. 문화기반 사회의 핵심가치로서 창의성과 상상력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시되고 있고, 개인의 행복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 원천에 문화예술이 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이러한 시대흐름의 인식하에 문화예술 창작, 매개 활동 및 문화 향수의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메세나협의회를 통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A&B)사업, 찾아가는 메세나 활동. 문화로 모시기 운동 등 문화예술분야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을 위한 정책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1일 문화접대비 제도 시행으로 문화가 사랑받고 기업이 존경받을 수 있는 문화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로 모시기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습니다.

문화로 모시면 기업에게는 세금절감과 고품격 마케팅 기회가 제공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예술계에 큰 도움을 주고 사회전반의 문화소비가 커지는 구조를 만드는데 이 운동이 기여할거라고 확신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메세나 활동에 참여하고 계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문화로 모시기 운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어 개인이 행복해지고 국가는 경쟁력이 높아져 문화로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보다 빨리 오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 수상한 기업 및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기업 메세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박영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