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연설일
2022.10.25.
게시일
2022.10.2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멀리 오스트리아에서 방문해 주신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외무부 장관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전시품을 대여해 주신
자비네 하크 빈 미술사박물관 관장님,
볼프강 앙거홀처 오스트리아 대사님,
이 자리에 특별히 참석해 주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익표 위원장님과 이용호 간사님,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님, 안상훈 사회수석님,
이도훈 외교부 차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흥미롭고 멋진 전시를 마련해주신
김정호 한국경제신문사 사장님과
윤성용 관장님을 비롯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역사와 외교, 문화·예술의 도시 빈에서
루벤스, 벨라스케스 작품 등 귀한 수집품 96점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오스트리아 황실을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온 듯한
환상적인 전시회가 오늘부터 126일간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 제목부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잡습니다.

합스부르크라는 이름은
역사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생산합니다.
합스부르크는 유럽 제국의 강대함, 왕조의 전통과 품격,
무엇보다 예술과 문화가 뿜어내는
장엄하고 화려한 색채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에서 퍼져나오는 왕가의 숨결과 예술적 정취가
벌써 저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입니다.
많은 한국인들은 오스트리아를 화가 클림트의 나라,
모차르트와 슈베르트를 배출한 음악의 나라,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지,
자연이 아름다운 관광의 나라, 그렇게 기억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오스트리아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와 지적 자극을 주입할 것입니다.

반가운 소식이 또 하나 있습니다.
1892년 고종이 수교 기념으로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선물했던
조선의 갑옷과 투구가 130년 만에 한국을 찾아
국민께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관객들은 그 앞에서 저마다의 언어로
역사와 대화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두 나라 간 문화교류의 지평이
확장될 것으로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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