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 발대식
연설일
2022.09.02.
게시일
2022.09.1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옆에 오래된 전설 속에 신화가 뿜어져 나오는듯한
우승컵이 놓여 있습니다.
저 우승컵은 1956년 아시안컵 창립대회의 우승컵이라고 합니다.

축구는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 민주화 이전에 축구가 존재했고
축구의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계신분들 중에도 살아있는 축구의 전설이 있습니다.
황선홍 선수, 이영표 선수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 여러분들도
축구와 함께 자신의 유년 시절을 보낸 적이 있고
또 기억 속에서 가장 강렬한 영상으로
남아있는 장면이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축구는 우리의 가슴속에서 뜨겁게 진행되는
하나의 드라마입니다.

축구의 드라마는 장엄하면서 때론 강렬합니다.
그 드라마를 연출하는 선수들과 함께
우리는 환호하고 갈채를 보내며
때론 좌절하고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유치해야 하는가?
유치의 이유에 대해 제 나름대로 제 방식,
제 언어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는
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입니다.

아시안컵 대회는 또 하나의 국가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대회처럼 업그레이드되고
지평을 넓히는 결정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처럼 최고의 선수들이
아시안컵에서 뛸 것입니다.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 쿠보 타케후사,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 등 최고의 선수들이
아시안컵의 기량과 수준을 높일 것으로 믿습니다.

두 번째, 아시안컵은 지금까지의 축구 국가대항전의 장면을
다르게 할 것입니다.
지금 케이(K)-컬처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축구와 케이(K)-컬처가 멋지게 엮어지고
융합될 것입니다.

축구는 축제입니다.
축구가 어떻게 축제로 작동하는지를
아시안컵 대회에서 전 세계 사람들은
놀라움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축구는 우리 국민들 속에서 살아 숨 쉬면서
그 지평을 끊임없이 넓혀가고 있습니다.

알림 대사로 참여하신 이수근 씨, 배성재 씨는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히고 있습니다.
이중근 씨가 의장으로 계신 붉은악마의 케이(K)-응원 또한
하나의 장르가 되면서 문화의 한 부분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스우파>에 나오셨던 아이키 씨가 활동하는
케이(K)-댄스 또한 그렇습니다.

한국은 2002년 월드컵을 비롯하여
1988서울올림픽, 2018평창올림픽과 함께
아시안게임, 세계육상선수권 등 세계 주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와 지혜,
경륜, 비전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것들이 묶여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우리들이 유치해야 한다는 충분한 근거가 되고
명쾌한 설명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로,
특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님의 리더십으로
대회 유치 전망이 한층 더 밝아질 것입니다.

여기 계신 체육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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