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먼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을 비롯해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이
어느덧 14회를 맞았습니다.

뜻깊은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시는 여러분께
진심을 담은 찬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간 공공디자인은
미학적인 접근과 대안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우리 사회의 문화를 이끌어왔습니다.
일상에서 사회 구성원들의 행동 변화를 끌어냄으로써
지속 가능한 참여를 도모해왔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사례 하나하나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합니다.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여러분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코로나 이후를 살아갈 우리에게
새로운 공공디자인의 방향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소중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계속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일상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더하고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며,
공공디자인업계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공공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공공디자인 엑스포를 개최합니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국내외 공공디자인 분야를
통합적으로 조망하고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한국문화처럼,
우리 공공디자인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