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신설한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이
오늘 뜻깊은 두 번째 자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그동안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후원에 감사를 표하고,
회장사와 후원사의 공헌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기업들이
우리 스포츠의 발전에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회원종목단체의 후원으로
전도유망한 선수들의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하고,
인력 지원을 통해 행정 역량을 높였으며,
기업이 가진 기술력으로
과학훈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회 지원까지,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나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장관표창을 받으시는
롯데그룹, SK텔레콤, 창성그룹에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받으시는
주식회사 동승통상,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으시는
주식회사 영원아웃도어,
주식회사 LG, 데상트코리아 주식회사, 이베스트투자증권에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노력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은 지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맘껏 기량을 펼쳤고,
우리 국민들은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올 한 해,
여러분의 도움과 지지가 있었기에
우리는 선수들의 도전과 성취를 함께 기뻐하며 누릴 수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러분의 후원에 보답하고자
기업과 체육 단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체육 단체 후원 기업의 조세를 감면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중입니다.
법안이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 부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스포츠 분야 국민체육진흥기금 예산은
올해 예산 대비 1,764억원(11.4%)이 증액된
1조 7,194억원으로 편성되어,
스포츠 분야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스포츠메세나 활동의 사회적 가치가 널리 알려져서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어느덧 2021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의 어려움은 모두 이겨내시고
새해에는 바라는 모든 바를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